배우 박해수 정동극장 제공
배우 박해수 정동극장 제공
배우 박해수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

29일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박해수는 최근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

박해수와 계약한 미국 에이전시 UTA는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안소니 홉킨스, 안젤리나 졸리,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엔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다. 박해수는 UT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최후의 2인 ‘조상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첩보 액션 영화 ‘야차’의 ‘한지훈’ 검사에 이어 최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는 ‘베를린’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박해수는 다수의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며 ‘넷플릭스의 남자’라는 별칭도 얻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능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박해수는 향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과 영화 ‘유령’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그는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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