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의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3회 방송에서 고이석(천정명 분)은 엄교수(서이숙 분)의 병원으로 나가게 된다. 엄교수가 병원 손님인 할머니를 상담해보라고 이야기하자 고이석은 갑자기 이명이 생기며 휘청거리며 정신을 잃고 만다.

엄교수의 걱정이 이어지자 이석은 “박만동 환자가 자살 기도했을 때 여자가 하나 있었어요. 전형적인 대인기피증 환자인데, 그 여자랑 같이 있으면 증상이 안 생겨요”라고 묻자, 엄교수는 “PTST(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판단하긴 이른데. 그건 한 달은 지나봐야 알거든. 너 상담하는 거 접고 일단 너부터 치료나 받자” 라면서 이석에게 치료를 권유한다.

하지만, 이석은 자신에게 치료제는 차홍도라고 생각하며 차홍도를 불러 “그냥 내가 환자 볼 때 내 옆에 있어주면 돼. 자리 하나 마련해줄 테니까 내 증상이 어떤지 정말 너가 해독제가 맞는지 알려면 반복해서 임상실험을 해보는 수밖에. 우선 청소부터 좀 하자. 실내가 지나치게 친환경적이야”라면서 차홍도와의 거래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함께 일하게 된 최강희는 능청을 떠는 천정명에게 매번 씩씩거리며 천정명을 흘겨보는 등 티격태격 뉴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천정명은 특유의 능청거림과 최강희를 스스럼없이 대하는 로맨스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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