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문희준이 예비신부인 크레용팝 소율에게 초고속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잘 먹겠습니다’ 녹화에서 조세호와 양세형은 로버트 할리의 프러포즈 일화를 듣던 중 문희준에게 “어떤 식으로 프러포즈 했냐”고 기습질문을 던졌다.

문희준은 “본격적인 프러포즈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하지만 사귄 지 한 달 반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준은 “사실 소율은 5년 뒤에 결혼 하자고 했다. 하지만 내가 못 기다릴 거 같아서 내년에 결혼하자고 했다”며 ‘상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13살 나이차를 극복한 문희준 소율 커플은 오는 2월 12일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문희준과 소율의 이야기는 19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잘 먹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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