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강수진이 발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널 유희열은 “강수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발인 사람들이 많다. 그 사진은 왜 찍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진은 “훈련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힘들어서 발을 탁자 위에 얹어놨다. 그런데 남편이 그 모습을 보더니 ‘와 예술이다’ 이렇게 말하더라. 그대로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더니 사진기를 가져와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사진을 찍었을 때 기분이 좋았냐”고 묻자, 강수진은 “아니었다. 남은 발이 아파 죽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진은 이어 “제 발도 아닌 사진들이 제 발이라고 떠돌더라. 제 발 사진은 하나다. 남편이 찍어준 오리지널 사진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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