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이성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상남자’ 배정남이 의외의 ‘귀욤美’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날 배정남은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배우 이성민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촬영 현장을 공개해 母벤저스의 관심을 모았다.

이성민은 “정남이가 손이 많이 간다”라며 다소 툴툴 대면서도 마치 진짜 아버지처럼 그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이성민은 ‘상남자’ 배정남에게도 의외로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며 깜짝 폭로를 시작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배정남이 귀신 때문에 밤새 잠 못 이루다 결국 동이 트기도 전에 이성민에게 SOS를 요청한 귀여운 사건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정남은 땅바닥을 기어 다니고 괴성을 지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이를 본 녹화장에서는 감탄과 함께 “영화가 궁금해진다” 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배정남과 이성민의 찰떡 케미는 2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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