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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명수가 MZ세대의 회식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5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빽현의 소신발언’ 코너에 가수 빽가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와 빽가, 이현이는 이날 노래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MZ세대(1981년부터 201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 직원들과의 회식에서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iMBC 연예 출처,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iMBC 연예 출처,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그는 “얼마 전에 ‘할명수’(박명수 유튜브 채널) 회식을 갔는데, (MZ세대 직원들이) 2차를 안 가겠대요. 노래방도 안 가겠대요”라고 말했다.

이어 “MZ라고 해도 사람이 1차에서 돼지고기 맛있게 먹었으면 노래방 가서 한번 놀아야 하는데, (MZ세대 직원들은) ‘왜요’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멋쩍었던 박명수는 “그래?”라고 답하며 어물쩍 넘어갔다고 한다.

이후 몇몇 연출진들하고 맥주를 한 잔 더 하러 갔다는 박명수는 “(MZ세대 직원들은) 술도 잘 안 마시고, 맥주 딱 한잔 먹는다”라면서 “그래도 고맙긴 하다. (술값이) 많이 안 나와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빽가와 이현이에게 “어디 가서 두 분도 회식할 때 노래방 가려고 하지 마세요, 젊은 친구들이랑”이라고 장난조로 조언했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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