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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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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결혼식을 앞둔 방송인 김종민이 국민 MC 강호동 결혼식에 참석해서 축의금을 적게 냈던 사실을 밝히며, 후회의 심정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 출연한 김종민은 방송인 하하와 함께 자신의 결혼식 하객 명단을 정리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캡처


하하는 김종민이 과거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였던 점을 고려해서, 김종민에게 강호동을 초청할 것인지 물었다. 김종민은 “물론이지. 불러야지. 벌써 말씀드렸지”라고 하하의 물음에 긍정했다.

이에 하하는 “호동이 형이 (축의금) 얼마 할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안절부절못하며 답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직도 후회하는 게 뭔지 알아? 호동이 형 결혼식 때 축의금을 너무 조금 냈어. 난 아직도 그게 마음이 걸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때 완전 사회초년생이다 보니까 얼마 내야 하는지 개념이 없었다”라면서 “아직도 그게 후회가 남는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패널로 출연한 가수 이승철이 해당 일화를 듣고 김종민에게 “호동이는 기억 못할 거야”라고 하자 김종민은 “기억하시더라고요”라며 멋쩍게 웃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캡처


이어 이승철은 김종민에게 축의금으로 5만원 낸 게 아니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대답을 주저하다가 “딱 맞히셨어요”라고 답했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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