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그것이알고싶다’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살인사건을 다뤘다.

앞서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모습으로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졌다. 약 6개월 후, 시신이 유기된 곳과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도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싸여 버려졌다.

방송이 나간 후 표창원 소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오히려 그놈이 주변 신고, 제보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너무 걱정 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며 불안에 떨고 있는 시청자들을 달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