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진언에게 “용기 언니 위험한 사람이에요. 천년제약 내부 고발자였대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진언은 설리에게 “먼 길을 돌고 돌아 아내를 잃고 나서야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내가 놓을 수 없는 게 뭔지 깨달았다”라면서 “널 지켜주고 싶었고, 나를 지키고 싶었다. 아내만 없으면 다시 내 인생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언은 “나 아내 옆에 있고 싶다. 이제라도 놓고 싶지 않다. 놓고 싶지 않아. 미안해. 강설리”라고 말하며 설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