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에서 가수 임재범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 9회에서는 가수 임재범과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임재범은 ‘너를 위해’로 마지막 라운드 대결에 임했다. 임재범은 “녹음 당시에도 부르기 힘들었고, 지금은 더 소화하기 힘들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임재범은 ‘노래의 신’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모창 능력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가창력을 선보였고, 판정단으로부터 64표를 얻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임재범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걱정했다”면서 “함께 해준 분들이 있어서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제가 어디 가서 1등 하느냐, 2등 하느냐는 ‘나는 가수다’ 밖에 없었는데, 그때 오는 긴장감보다 훨씬 크다. 신인으로 나를 돌려놓은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나름대로는 30년 이란 시간이 지나서 타성에 젖어 있는 게 있었다. 안일하게 부를 때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분명히 자극을 받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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