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78명

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 이용자들 중 C형간염 양성자가 총 78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다나의원 전체 이용자 총 2268명 중 1055명이 양천구보건소를 방문해 항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78명이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78명 중에선 55명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현재 감염 상태로 확인됐다. 중증합병증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다.

또한 C형간염과 같이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병인 B형간염 바이러스와 HIV, 말라리아, 매독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4일 후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당국은 수액주사(정맥주사)가 아닌 복부 등 피하주사 시에도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재확인을 진행 중이다.

다나의원은 비만치료를 위한 이뇨제와 영양제 등을 기본 수액과 함께 섞어 처치하는 과정에서 주사기 재사용 문제가 불거졌다. 피하주사 역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면서 같은 문제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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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 캡처 (C형간염 78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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