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와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법의학교실에서는 김현중과 A씨, 그의 아들에 대한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가 진행됐다.

A씨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오늘 검사로 진실이 밝혀지고, 김현중이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김현중의 친자임을) 100%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이 입안 점막을 채취하는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면서 “김현중이 A씨가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이는 A씨와 함께 있어 김현중이 보지 못했다. 친자가 확인되면 아버지로서 책임을 질 것이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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