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는 오는 3월 10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빨래’ 18차에 합류한다. 이는 지난 2009년 ‘빨래’ 이후 7년 만의 무대다.

이에 대해 홍광호는 관계자를 통해 “무대 위에서, 객석에서 지난 십여 년간 큰 위로를 얻은 작품이다. 규모는 작지만 큰 힘이 있는 ‘빨래’를 통해 관객 분들의 삶 속에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 이방인으로서 해외에 오랜 기간 머물며 솔롱고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좀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솔롱고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빨래’ 18차 프로덕션에서는 약 두 달간 어쿠스틱 라이브가 함께 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빨래’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0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기록하며 약 57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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