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민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9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신작에 캐스팅 돼 1월 중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 등을 통해 충무로의 연기파 여배우로 자리잡은 김민희는 이번 영화 합류를 앞두고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감독님과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홍상수 감독님과의 이번 영화 작업이 많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 신작의 제목, 스토리, 캐릭터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특한 작업 방식의 홍상수 감독과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김민희의 만남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최근 ‘자유의 언덕’이 프랑스 3대륙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 열기구상을 수상하는 등 20여 개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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