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연합뉴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활기차고 흥이 넘치는 유쾌한 클러버로서 이미지 변신한 박수홍이 어릴 적부터 하나의 꿈으로만 간직해온 솔로 가수로서의 한을 풀고자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작사, 작곡한 ‘미우새’ 방송을 통해 선보인 ‘Clubber(클러버)’라는 EDM 곡을 정식으로 발매한다.

‘음악가로서의 박수홍’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포부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첫 솔로 데뷔 앨범은 돈 스파이크가 프로듀싱을 맡아 제작된 앨범으로 ‘Clubber(Feat.미우새)’와 ‘Sorry Mom(쏘리 맘)(Remix)’ 2곡과 일주일 후 공개할 ‘Sorry mom’ 원곡과 ‘Chicken run(치킨 런)’ 2곡 총 4곡으로 구성하였다.

박수홍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꾸미지 않은 솔직한 이야기를 중독성 강한 비트와 멜로디에 녹여낸 ‘Clubber(Feat.미우새)’와, 연이어 선보일 두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예정되어 있는 ‘Sorry Mom’의 리믹스 버전의 수록된 두 곡 모두 누가 들어도 어깨가 절로 들썩일만큼 흥겹고 신나는 곡으로 탄생해 다른 클럽 EDM과 비교하여도 뒤지지 않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주일 후 공개 예정인 ‘Sorry mom’은 절친인 쿨의 이재훈이 직접 멜로디라인을 만들어 피처링을 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박수홍은 10여년 전 ‘쿨’의 5집에 수록된 ‘오랜 친구에게’라는 곡에 참여한 바 있다. 이재훈은 바쁜 와중에도 박수홍의 부탁에 제주도에서 올라와 녹음에 참여했다는 후문.

‘Chicken run’은 절친 후배 개그맨 손헌수의 곡으로 재미있고 경쾌한 곡으로 손헌수와 듀엣으로 불렀는데 이미 방송에서 노출된 적이 있는 곡으로 약간의 보완과 재믹싱 과정 거쳐 신나는 EDM곡으로 탄생했다.

한편 박수홍은 돈 스파이크, 손헌수와 같이 디제잉 공연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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