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가수가 아닌 배우 조성현으로 활동한다.

최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발표회에는 백호민 PD와 엄정화, 구혜선, 전광렬, 강태오,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윤아정이 참석했다.

이루는 조성현이라는 본명으로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배우로 첫 신고식을 가지게 됐다. 조성현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성환 회장(전광렬 분)의 차남이자 이후 형 박현준(정겨운 분)을 제치고 회사의 후계자를 노리는 ‘박현성’을 연기한다.

조성현은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연기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가수로 활동할 당시 2-3편정도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은 있었다”며, “당시 연기도 익숙하지 않은데 인도네시아 말로 연기를 해야 하니 내가 제대로 연기를 하는 것인지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며 배우로서 이제 새로 시작하는 위치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성현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파트너이자 극 중 아내인 윤아정씨에게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그녀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창가수 ‘정해당’(구혜선 분)이 펼치는 인생사를 그려낸 작품으로,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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