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대법원은 3일 재임 기간 암살대 활동을 허락한 혐의로 후지모리에게 25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후지모리는 10년간의 재임 시절 민간인 50여명을 학살한 ‘콜리나 부대’의 창설을 승인하고 반대파 납치 사주 혐의로 지난해 4월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항소했다.
2010-0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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