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127명…부상자 없어”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3일 오전 하네다(羽田)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에서 불이나 긴급 착륙했다.일본 경시청 도쿄 공항경찰서에 따르면 하네다발 홋카이도(北海道) 메만베쓰(女滿別)행 일본항공 여객기 1183편이 이날 오전 8시20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 직후 좌측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나 다시 하네다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2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착륙 직후 항공사측은 여객기 긴급 점검에 나섰으며 이로 인해 하네다공항 A활주로가 14분가량 폐쇄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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