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 해군의 작전 영역 확대 움직임에 대응해 해상자위대의 확대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인도를 방문중인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동행 기자들에게 오키나와(沖繩)를 중심으로 한 태평양과 동중국해 일대의 난세이제도(南西諸島)에 자위대 배치 검토를 위한 조사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계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미 난세이제도의 요나쿠니지마(與那國島)에 해상자위대 배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일본 영해 부근에서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 해군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타자와 방위상은 “규슈(九州)와 오키나와 본토,요나쿠니지마 사이에 뭔가 (해군)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방위성 내에서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일본 영해 부근 태평양과 동중국해 등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해 일본 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연합뉴스
인도를 방문중인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동행 기자들에게 오키나와(沖繩)를 중심으로 한 태평양과 동중국해 일대의 난세이제도(南西諸島)에 자위대 배치 검토를 위한 조사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계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미 난세이제도의 요나쿠니지마(與那國島)에 해상자위대 배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일본 영해 부근에서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 해군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타자와 방위상은 “규슈(九州)와 오키나와 본토,요나쿠니지마 사이에 뭔가 (해군)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방위성 내에서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일본 영해 부근 태평양과 동중국해 등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해 일본 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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