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1일 마카오에서 노동자들과 경찰이 충돌해 40여명이 부상했다.
마카오의 노동단체 및 청년단체 회원 1천500여명은 1일 오후 마카오 시내 곳곳에서 고용안정 및 불법 노동자 추방,주거안정 등을 요구하면서 10시간 가량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와 홍콩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쐈으며,시위 참가자들은 깃발을 꽂은 대나무 등을 휘두르면서 맞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 32명과 시위대 4명,기자 2명,행인 3명 등 모두 41명이 다쳤다고 현지신문들은 전했다.
마카오에서 노동절을 맞아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한 것은 2007년 이후 3년만이다.
마카오 행정수반인 페르난도 추이(崔世安) 행정장관은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시했다.
홍콩=연합뉴스
마카오의 노동단체 및 청년단체 회원 1천500여명은 1일 오후 마카오 시내 곳곳에서 고용안정 및 불법 노동자 추방,주거안정 등을 요구하면서 10시간 가량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와 홍콩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쐈으며,시위 참가자들은 깃발을 꽂은 대나무 등을 휘두르면서 맞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 32명과 시위대 4명,기자 2명,행인 3명 등 모두 41명이 다쳤다고 현지신문들은 전했다.
마카오에서 노동절을 맞아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한 것은 2007년 이후 3년만이다.
마카오 행정수반인 페르난도 추이(崔世安) 행정장관은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시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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