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최연소… 30일 선출
크리스티안 불프(50) 니더작센 주총리가 독일 연립정부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인 불프 주총리 겸 기민당 부당수를 호르스트 쾰러 대통령의 후임으로 결정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불프 지명자는 1244명의 하원 및 주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총회에서 오는 30일쯤 대통령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6-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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