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유로화의 반등으로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온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다우지수가 200 포인트 넘게 오르는 등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3.88포인트(2.1%) 오른 10,404.77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대형주는 이날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60포인트(2.35%) 상승한 1,115.2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305.88로 61.92포인트(2.76%) 올랐다.
이날 장 마감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 가량 상승, 유로화 가치가 크게 반등했다.
전날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 본드 수준으로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이처럼 오른 것은 유럽 일부국가들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으로 해석돼 매수심리가 살아났다.
그동안 유럽의 위기소식은 계속 전해져왔지만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손상을 줄만한 수준은 못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글로벌 아리나 투자회사의 마이클 콘 분석가는 “유로화는 그동안 많이 떨어졌다. 더이상 유로화를 추락시킬만한 재료는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19.57로, 사전 예상치인 20에는 미달했지만, 전달 19.11보다는 상승해 경기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6월 주택시장지수는 17로 전달 22보다 큰 폭 하락했으나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종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돼 주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뉴욕=연합뉴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3.88포인트(2.1%) 오른 10,404.77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대형주는 이날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60포인트(2.35%) 상승한 1,115.2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305.88로 61.92포인트(2.76%) 올랐다.
이날 장 마감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 가량 상승, 유로화 가치가 크게 반등했다.
전날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 본드 수준으로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이처럼 오른 것은 유럽 일부국가들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으로 해석돼 매수심리가 살아났다.
그동안 유럽의 위기소식은 계속 전해져왔지만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손상을 줄만한 수준은 못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글로벌 아리나 투자회사의 마이클 콘 분석가는 “유로화는 그동안 많이 떨어졌다. 더이상 유로화를 추락시킬만한 재료는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19.57로, 사전 예상치인 20에는 미달했지만, 전달 19.11보다는 상승해 경기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6월 주택시장지수는 17로 전달 22보다 큰 폭 하락했으나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종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돼 주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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