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중미 온두라스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올해 온두라스에서는 뎅기열이 기승을 부리면서 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금까지 일반뎅기열과 출혈성 뎅기열 등 1만여건의 감염 신고가 접수됐다.
온두라스 정부는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뎅기열 피해를 막을 비상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수도 테구시갈파와 산 페드로 술라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보건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몇몇 건물을 점거한 상태라 방역 활동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미 전역에서는 작년 출혈성 뎅기열로 12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올해 온두라스에서는 뎅기열이 기승을 부리면서 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금까지 일반뎅기열과 출혈성 뎅기열 등 1만여건의 감염 신고가 접수됐다.
온두라스 정부는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뎅기열 피해를 막을 비상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수도 테구시갈파와 산 페드로 술라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보건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몇몇 건물을 점거한 상태라 방역 활동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미 전역에서는 작년 출혈성 뎅기열로 12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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