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우선 국정 과제로 추진해온 금융개혁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금융개혁안을 전체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237표, 반대 192표로 가결, 개혁안은 상원의 표결만을 남겨 두게 됐다.
미 언론들은 금융개혁안 하원 통과로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공화당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원에서 통과된 금융개혁법안은 금융업체에 자본 및 유동성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확대하는 한편, 위험한 거래와 투자행위를 축소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하원은 이날 금융개혁안을 전체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237표, 반대 192표로 가결, 개혁안은 상원의 표결만을 남겨 두게 됐다.
미 언론들은 금융개혁안 하원 통과로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공화당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원에서 통과된 금융개혁법안은 금융업체에 자본 및 유동성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확대하는 한편, 위험한 거래와 투자행위를 축소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7-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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