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서부지역의 강에서 29일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140여 명이 익사한 것으로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반둔두주(州) 당국자는 콩고강의 지류인 카사이강에서 전날 승객과 화물을 가득 실은 선박이 뒤집혀 최소 14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반둔두주의 주도 반둔두에서 30여㎞ 떨어진 무시에를 떠나 강을 따라 항해하던 중이었으며,승객들이 수영을 못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민주콩고에서는 길이가 4천700㎞에 이르는 콩고강을 비롯,강과 호수가 산재해 있어 해상 교통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과적으로 인한 전복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도 반둔두주의 마이-은돔베 호수에서 선박이 전복되면서 73명이 사망한 바 있다.
연합뉴스
반둔두주(州) 당국자는 콩고강의 지류인 카사이강에서 전날 승객과 화물을 가득 실은 선박이 뒤집혀 최소 14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반둔두주의 주도 반둔두에서 30여㎞ 떨어진 무시에를 떠나 강을 따라 항해하던 중이었으며,승객들이 수영을 못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민주콩고에서는 길이가 4천700㎞에 이르는 콩고강을 비롯,강과 호수가 산재해 있어 해상 교통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과적으로 인한 전복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도 반둔두주의 마이-은돔베 호수에서 선박이 전복되면서 73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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