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매몰 광부 구조작업이 13일(현지시간)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부들을 구조하는 시간이 앞당겨지고 있다”면서 “33명 광부들에 대한 구조가 13일 중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초기에는 광부 1명당 구조시간이 1시간 가량 걸렸으나 지금은 2시간에 3명씩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날 안에 구조작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녜라 대통령의 기자회견에는 33명 광부 가운데 한 명인 볼리비아인 카를로스 마마니(23)를 맞기 위해 현장을 찾은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도 함께 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마마니가 귀국하면 집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의 생환에 기쁨을 표시하고 피녜라 대통령에게 신속한 구조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과 모랄레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광부 구조를 축하했으며, 피녜라 대통령은 “다음달 초 칠레를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피아포(칠레)=연합뉴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부들을 구조하는 시간이 앞당겨지고 있다”면서 “33명 광부들에 대한 구조가 13일 중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초기에는 광부 1명당 구조시간이 1시간 가량 걸렸으나 지금은 2시간에 3명씩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날 안에 구조작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녜라 대통령의 기자회견에는 33명 광부 가운데 한 명인 볼리비아인 카를로스 마마니(23)를 맞기 위해 현장을 찾은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도 함께 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마마니가 귀국하면 집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의 생환에 기쁨을 표시하고 피녜라 대통령에게 신속한 구조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과 모랄레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광부 구조를 축하했으며, 피녜라 대통령은 “다음달 초 칠레를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피아포(칠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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