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격 논란에 휩싸였던 람 이매뉴얼 전(前) 백악관 비서실장이 22일(현지시각) 시카고 시장에 당선됐다.
시카고 선거관리 위원회는 이날 전체 선거구 중 86%에서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매뉴얼 전 실장이 55%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1위 후보의 득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이매뉴얼 후보는 다른 5명의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대인이 시카고 시장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매뉴얼의 뒤를 이어 게리 치코 전 시카고 교육위원장이 24%를 득표했고,캐럴 모슬리 브런 전 상원의원과 미구엘 델 바이예 서기관이 각각 9%씩을 득표했다.
백악관 비서실장을 그만두고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매뉴얼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를 웃도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왔지만,피선거권자는 선거일로부터 최소 1년을 선거구에 거주해야 한다는 선거법 조항과 관련해 출마자격 시비가 일기도 했다.
시카고=연합뉴스
시카고 선거관리 위원회는 이날 전체 선거구 중 86%에서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매뉴얼 전 실장이 55%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1위 후보의 득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이매뉴얼 후보는 다른 5명의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대인이 시카고 시장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매뉴얼의 뒤를 이어 게리 치코 전 시카고 교육위원장이 24%를 득표했고,캐럴 모슬리 브런 전 상원의원과 미구엘 델 바이예 서기관이 각각 9%씩을 득표했다.
백악관 비서실장을 그만두고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매뉴얼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를 웃도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왔지만,피선거권자는 선거일로부터 최소 1년을 선거구에 거주해야 한다는 선거법 조항과 관련해 출마자격 시비가 일기도 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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