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의 새로운 명소인 ‘스카이트리(TOKYO SKY TREE)’가 방송탑(전파탑)으로 세계 최고가 됐다.
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시내 스미다(墨田)구에 건설되고 있는 스카이트리는 이날 오후 1시29분 600m를 돌파해 세계 최고로 치솟았다.
스카이트리는 이날 아침부터 안테나 부분의 철탑을 구조물 본체 내부에서 올리는 작업이 실시됐다.
500억엔의 공사비를 투입해 2012년 봄에 완공될 스카이트리는 종전 세계 최고인 중국 광저우(廣州)의 전파탑인 해심탑(600m)을 능가했다.
스카이트리는 일본에서 1천년 이상 끄떡없이 버티고 있는 호류지(法隆寺) 목조 5층 탑의 뛰어난 내진 구조를 원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방송탑의 지상 350m와 450m에는 각각 대형 전망대가 설치돼 원통형 공중 회랑을 통해 사방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카이트리는 일본 6개 방송사가 지상디지털 방송에 대비해 건설하는 방송탑으로, 도쿄 등 수도권의 TV와 라디오 방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이미 도쿄의 명물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시내 스미다(墨田)구에 건설되고 있는 스카이트리는 이날 오후 1시29분 600m를 돌파해 세계 최고로 치솟았다.
스카이트리는 이날 아침부터 안테나 부분의 철탑을 구조물 본체 내부에서 올리는 작업이 실시됐다.
500억엔의 공사비를 투입해 2012년 봄에 완공될 스카이트리는 종전 세계 최고인 중국 광저우(廣州)의 전파탑인 해심탑(600m)을 능가했다.
스카이트리는 일본에서 1천년 이상 끄떡없이 버티고 있는 호류지(法隆寺) 목조 5층 탑의 뛰어난 내진 구조를 원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방송탑의 지상 350m와 450m에는 각각 대형 전망대가 설치돼 원통형 공중 회랑을 통해 사방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카이트리는 일본 6개 방송사가 지상디지털 방송에 대비해 건설하는 방송탑으로, 도쿄 등 수도권의 TV와 라디오 방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이미 도쿄의 명물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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