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살아있는 뱀을 물어뜯는 ‘미모의 여군’ 충격영상 입력 2011-03-10 00:00 수정 2011-03-10 16:44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11/03/10/20110310500011 URL 복사 댓글 0 앳된 얼굴의 시리아 여군들이 살아있는 뱀의 뜯어먹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사이트에 “1983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에게 받은 영상”이라며 이 영상을 공개했다. 럼즈펠드는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중동 사절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방문했을 때 후세인에게 이 영상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받았다고 밝혔다. 럼즈펠드는 “후세인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이 잔혹한 영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시리아 정부가 야만적이라는 후세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지 않지만 적어도 이 영상에서는 후세인의 말을 반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확대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흐릿한 화면 흑백화면 속에서 시리아 여군들은 관객들 앞에 줄지어 서서 살아있는 뱀을 한 마리씩 목에 두른 뒤 갑자기 뱀의 목 부분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여군들은 머리가 잘린 뱀의 몸통을 꼬치에 꽂은 뒤 불에 구워 먹는다. 이 장면을 지켜본 관객들은 여군들을 향해 박수를 보낸다. 영상 뒷부분에는 남자 군인들이 칼로 강아지를 잔인하게 죽인 뒤 땅에 내던지는 모습도 담겨있다. 럼즈펠드는 “이런 선물은 받기 드물다.”며 “나조차 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상은 폭력적인 장면을 담고 있으며 몇몇 시청자들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