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원은 16일 지난해 한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자국 청년 3명에게 6년6개월에서 최대 16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러시아 현지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국인 대학생 강모(22)씨는 지난해 15일 극동 알타이주 바르나울시에서 현지 청년 3명에게 흉기 등으로 집단 폭행을 당해 결국 숨졌다.
사건 당시 옆에 있던 여자친구는 가까스로 대피해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강씨는 머리와 몸 등을 13번이나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7~22세인 피고인 3명은 모두 불법 극단주의 청년조직의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에서는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단속에도 백인이 아닌 외국인들에 대한 인종주의자들의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현지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국인 대학생 강모(22)씨는 지난해 15일 극동 알타이주 바르나울시에서 현지 청년 3명에게 흉기 등으로 집단 폭행을 당해 결국 숨졌다.
사건 당시 옆에 있던 여자친구는 가까스로 대피해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강씨는 머리와 몸 등을 13번이나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7~22세인 피고인 3명은 모두 불법 극단주의 청년조직의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에서는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단속에도 백인이 아닌 외국인들에 대한 인종주의자들의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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