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발생 후 일본 북동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지진해일(쓰나미)의 높이가 적어도 23m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항만공항기술연구소(PARI)가 이와테(岩手)현 오후나토(大船渡)에서의 쓰나미 기록과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등 측정 장비들을 이용해 실시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PARI의 한 연구원은 1896년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둑이 없었더라면 오후나토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규모는 일본 역사상 최대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의 높이는 1896년에 기록된 38.2m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일본 항만공항기술연구소(PARI)가 이와테(岩手)현 오후나토(大船渡)에서의 쓰나미 기록과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등 측정 장비들을 이용해 실시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PARI의 한 연구원은 1896년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둑이 없었더라면 오후나토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규모는 일본 역사상 최대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의 높이는 1896년에 기록된 38.2m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