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3세 여성의 출산으로 떠들썩했던 네덜란드 사회가 이번에는 12세 초등학생의 출산으로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30일 국제방송인 라디오 네덜란드 월드와이드(RNW)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암스테르담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흐로닝언에서 올해 12세인 소녀가 초등학교 소풍 도중 복통을 호소했다.
긴급출동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도착했고 이 소녀는 구급차 안에서 예쁜 딸을 출산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언론이 전했다.
응급구조대 대변인은 이 소녀가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임신 기간이 얼마나 됐는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언론에 따르면 ‘꼬마 엄마’가 된 이 소녀와 딸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해당 학교는 모든 학부모 앞으로 서한을 보내 경과를 설명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21일 만 63세인 티네케 기싱크라는 여성이 제왕절개로 여아를 출산, 네덜란드 내 최고령 출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연합뉴스
30일 국제방송인 라디오 네덜란드 월드와이드(RNW)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암스테르담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흐로닝언에서 올해 12세인 소녀가 초등학교 소풍 도중 복통을 호소했다.
긴급출동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도착했고 이 소녀는 구급차 안에서 예쁜 딸을 출산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언론이 전했다.
응급구조대 대변인은 이 소녀가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임신 기간이 얼마나 됐는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언론에 따르면 ‘꼬마 엄마’가 된 이 소녀와 딸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해당 학교는 모든 학부모 앞으로 서한을 보내 경과를 설명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21일 만 63세인 티네케 기싱크라는 여성이 제왕절개로 여아를 출산, 네덜란드 내 최고령 출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