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정부는 1일 “우리는 주요 도시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반군 측이 제안한 조건부 정전안을 거부했다.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군이 우리가 장악하고 있는 도시들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앞서 반군은 무아마르 카다피 부대가 서부 주요 도시에서 철수하고 시민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면 유엔이 요구하는 정전에 합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브라힘 대변인은 또한 전날 브레가 동부 지역의 한 마을에 대한 서방 연합군의 공습으로 최소한 6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면서 이는 반인도주의적인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군이 우리가 장악하고 있는 도시들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앞서 반군은 무아마르 카다피 부대가 서부 주요 도시에서 철수하고 시민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면 유엔이 요구하는 정전에 합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브라힘 대변인은 또한 전날 브레가 동부 지역의 한 마을에 대한 서방 연합군의 공습으로 최소한 6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면서 이는 반인도주의적인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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