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35, 전투반경 예상치의 85%에 불과”

“美 F-35, 전투반경 예상치의 85%에 불과”

입력 2011-05-14 00:00
업데이트 2011-05-14 20: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방부, 주요획득사업 보고서서 지적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통합전투기 F-35 모델의 전투반경이 당초 예상했던 거리의 8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국방부가 지난해 12월31일자로 의회에 제출하고 13일 공개된 국방부 주요 획득사업보고서(SAR)에 따르면 차세대 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 A모델의 예상 전투 반경은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584해리다.

F-35 사업 관계자들은 당초 F-35A 모델이 추가 급유 없이 690해리 떨어진 곳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미 국방부는 앞으로 20년간 2천443대의 전투기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개발.생산비로 3천820억달러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은 미 공군은 물론 해군, 해병대와 동맹국들이 보유하게 될 F-35 전투기 모델 3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는 항공우주산업 관련 블로그인 ‘듀라인(Dew Line)’에서 처음 공개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