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동부에서 13일 지역 라디오 진행자가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카마린 수르 주(州)의 이리가시티에서 DWEB-FM 진행자인 로메오 올레아(49)가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괴한에게 총 두 발을 맞고 숨졌다.
경찰 책임자인 로널드 브리오네스는 올레아가 2주 전 협박전화를 받아 이를 조사하던 중이었으며, 이번 사건 역시 업무와 관련된 살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레아는 필리핀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로 희생된 언론인이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필리핀은 이라크와 소말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언론인 피살이 많은 나라로, 지역의 유력 정치인을 비난하거나 부정부패를 보도할 경우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카마린 수르 주(州)의 이리가시티에서 DWEB-FM 진행자인 로메오 올레아(49)가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괴한에게 총 두 발을 맞고 숨졌다.
경찰 책임자인 로널드 브리오네스는 올레아가 2주 전 협박전화를 받아 이를 조사하던 중이었으며, 이번 사건 역시 업무와 관련된 살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레아는 필리핀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로 희생된 언론인이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필리핀은 이라크와 소말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언론인 피살이 많은 나라로, 지역의 유력 정치인을 비난하거나 부정부패를 보도할 경우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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