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민영방송이 김연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오역했다고 밝힌 뒤 사과했다.
일본 아사히TV는 11일 밤 이 회사 뉴스프로그램인 ‘보도스테이션’ 방송 도중 “지난주 스포츠 코너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곧 결정’이라는 뉴스에서 김연아 선수의 스피치를 소개할 때 번역상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올바른 번역은 ‘제 꿈을 이루고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줄 기회를 마련해준 데 대해 친애하는 IOC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고, 하단 자막으로도 이같은 번역을 내보냈다.
앞서 아사히TV는 지난 6일 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관련 소식을 보도하면서 김연아의 프레젠테이션 영상과 함께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른 도시보다 (한국을) 응원해 주길 바랍니다’라는 잘못된 번역을 담은 자막을 내보냈다.
이 장면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등에 소개되자 국내 일부 네티즌은 “김연아가 오직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평창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한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일본 아사히TV는 11일 밤 이 회사 뉴스프로그램인 ‘보도스테이션’ 방송 도중 “지난주 스포츠 코너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곧 결정’이라는 뉴스에서 김연아 선수의 스피치를 소개할 때 번역상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올바른 번역은 ‘제 꿈을 이루고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줄 기회를 마련해준 데 대해 친애하는 IOC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고, 하단 자막으로도 이같은 번역을 내보냈다.
앞서 아사히TV는 지난 6일 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관련 소식을 보도하면서 김연아의 프레젠테이션 영상과 함께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른 도시보다 (한국을) 응원해 주길 바랍니다’라는 잘못된 번역을 담은 자막을 내보냈다.
이 장면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등에 소개되자 국내 일부 네티즌은 “김연아가 오직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평창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한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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