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켜 최소 76명을 숨지게 한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32)이 지난 3월부터 영국 국내정보국(MI5)의 감시 대상에 올라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25일 노르웨이 일간 VG NETT의 보도를 인용해 브레이빅이 폴란드 도매업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많은 양의 화학약품을 구입한뒤 감시 대상 목록에 올라 있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 정보 당국은 그러나 이러한 정보가 테러와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날 폴란드 수사 당국은 브레이빅에게 화학물질을 판매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유통업체의 창고를 압수 수색했다.
브레이빅은 지난 23일 노르웨이 정부 청사 앞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오슬로 근교 우퇴야 섬의 노동당 캠프 행사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76명을 숨지게 했다.
그는 25일 법정에 나와 “나는 무죄이고 2개의 소규모 조직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뉴스는 25일 노르웨이 일간 VG NETT의 보도를 인용해 브레이빅이 폴란드 도매업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많은 양의 화학약품을 구입한뒤 감시 대상 목록에 올라 있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 정보 당국은 그러나 이러한 정보가 테러와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날 폴란드 수사 당국은 브레이빅에게 화학물질을 판매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유통업체의 창고를 압수 수색했다.
브레이빅은 지난 23일 노르웨이 정부 청사 앞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오슬로 근교 우퇴야 섬의 노동당 캠프 행사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76명을 숨지게 했다.
그는 25일 법정에 나와 “나는 무죄이고 2개의 소규모 조직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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