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휴양지에서 칵테일을 마신 한 호주 여행객이 뇌 손상과 신장 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주(州) 정부는 12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현지에서 칵테일을 마실 때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발리에서 이른바 ‘정글 주스’로 불리는 칵테일을 마신 호주 관광객 제이미 존스턴(25)이 쓰러져 본국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
당시 어머니와 함께 발리 인근 롬복섬을 관광하던 존스턴은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이 칵테일을 마시고 쓰러졌으며 그가 마셨던 칵테일에는 메탄올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 사우스 웨일스 주의 질리언 스키너 보건장관은 “이는 매우 비극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여행 중 뭔가를 먹거나 마신 뒤 통증을 느끼게 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최근 발리에서 이른바 ‘정글 주스’로 불리는 칵테일을 마신 호주 관광객 제이미 존스턴(25)이 쓰러져 본국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
당시 어머니와 함께 발리 인근 롬복섬을 관광하던 존스턴은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이 칵테일을 마시고 쓰러졌으며 그가 마셨던 칵테일에는 메탄올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 사우스 웨일스 주의 질리언 스키너 보건장관은 “이는 매우 비극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여행 중 뭔가를 먹거나 마신 뒤 통증을 느끼게 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