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 특송업체인 페덱스(FedEx)가 미성년자를 고용해 야간작업을 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대만 노동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대만 노동위원회는 최근 페덱스 대만 사업장에 대한 현장 조사에서 이 같은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사가 15일 전했다.
페덱스는 현지 인력 알선업체를 통해 만 16세 이하의 인력을 공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위는 조만간 이 사안을 검찰에 넘겨 형사상 책임 여부를 조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성년자 야간 및 초과시간 근무가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노동위는 설명했다.
노동위는 또 페덱스가 노조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반 직원들에게 초과 근무를 요구해 현행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대만 노동위원회는 최근 페덱스 대만 사업장에 대한 현장 조사에서 이 같은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사가 15일 전했다.
페덱스는 현지 인력 알선업체를 통해 만 16세 이하의 인력을 공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위는 조만간 이 사안을 검찰에 넘겨 형사상 책임 여부를 조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성년자 야간 및 초과시간 근무가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노동위는 설명했다.
노동위는 또 페덱스가 노조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반 직원들에게 초과 근무를 요구해 현행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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