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슘 기준치 넘긴 쌀 또 발견..일부 판매도

日, 세슘 기준치 넘긴 쌀 또 발견..일부 판매도

입력 2011-11-29 00:00
수정 2011-11-29 0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또 검출됐다. 일부 쌀은 이미 시중에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현은 다테(伊達)시 일부 지역 농가 3곳이 수확한 쌀에서 1㎏당 최대 1천50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을 검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잠정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넘은 것이다.

기준치를 넘긴 쌀 9㎏은 이다테시에서 판매됐다. 지난 16일 인접한 후쿠시마현 오나미 지구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세슘 기준치를 넘긴 쌀을 발견했지만, 당시에는 쌀이 판매되기 전이었다.

오나미 지구에서도 이날 세슘 기준치를 넘긴 쌀이 농가 4곳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29일 해당 지역의 쌀 출하를 정지시키고, 조사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