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대한 자사의 판매금지 신청을 기각한 미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8일(현지시간)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 측 변호사는 애플이 지난 2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내린 기각 판결에 대해 워싱턴에 있는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한국명 고혜란) 판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 3종과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었다.
고 판사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반론에 맞서 해당 특허의 유효성을 증명하지 못했고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irreparable harm)’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었다.
현재 애플과 삼성전자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서 최소 30건 이상의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애플 측 변호사는 애플이 지난 2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내린 기각 판결에 대해 워싱턴에 있는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한국명 고혜란) 판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 3종과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었다.
고 판사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반론에 맞서 해당 특허의 유효성을 증명하지 못했고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irreparable harm)’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었다.
현재 애플과 삼성전자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서 최소 30건 이상의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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