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다무라 요시오(田村義雄) 크로아티아 주재 대사가 현지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간부 인사 때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의하면 다무라 대사는 작년 4월께 20대 여직원을 시찰에 수행토록 해 승용차 뒷좌석에서 몸을 밀착시키는 등의 성추행을 했으며, 이후에도 성추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무성은 현지에 감찰 사찰관을 보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다무라 대사는 재무성 출신으로 환경성 사무차관을 거쳐 재작년 3월 크로아티아 대사에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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