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죽은 닭에 이어 새의 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홍콩 어업농업자연보호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17일 신계(新界) 지역의 틴수이와이(天水圍)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죽은 채 발견된 오리엔탈 까치울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오리엔탈 까치울새는 홍콩에서 흔한 텃새다.
홍콩에서는 앞서 죽은 닭에서 H5N1이 발견됨에 따라 가금류 도매시장에서 닭 1만7천여마리를 살처분하고 잠복기인 3주 동안 생닭 거래와 중국 본토산 생닭의 수입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중국 측은 중국 본토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살아있는 가금류의 홍콩 수출을 21일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홍콩 어업농업자연보호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17일 신계(新界) 지역의 틴수이와이(天水圍)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죽은 채 발견된 오리엔탈 까치울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오리엔탈 까치울새는 홍콩에서 흔한 텃새다.
홍콩에서는 앞서 죽은 닭에서 H5N1이 발견됨에 따라 가금류 도매시장에서 닭 1만7천여마리를 살처분하고 잠복기인 3주 동안 생닭 거래와 중국 본토산 생닭의 수입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중국 측은 중국 본토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살아있는 가금류의 홍콩 수출을 21일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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