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에 엄마와의 정서적 관계가 결핍되면 청소년기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새러 앤더슨 역학교수는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ICHHD)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아기에 엄마와 가진 정서적 관계의 질이 가장 낮았던 아이가 15세가 되었을 때 비만이 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아기 때 엄마와의 정서적 관계가 가장 나빴던 아이는 25%가 15세때 비만이 된데 비해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가장 좋았던 아이는 13%에 그쳤다고 앤더슨 교수는 밝혔다.
이 결과는 감정과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식욕과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뇌 부위와의 공조를 통해 비만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앤더슨 교수는 지적했다.
따라서 아이들의 식사와 운동에만 집중적으로 신경을 쓰는 것보다 엄마와의 정서적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아이들의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앤더슨 교수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Pediatrics)’ 신년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새러 앤더슨 역학교수는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ICHHD)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아기에 엄마와 가진 정서적 관계의 질이 가장 낮았던 아이가 15세가 되었을 때 비만이 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아기 때 엄마와의 정서적 관계가 가장 나빴던 아이는 25%가 15세때 비만이 된데 비해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가장 좋았던 아이는 13%에 그쳤다고 앤더슨 교수는 밝혔다.
이 결과는 감정과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식욕과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뇌 부위와의 공조를 통해 비만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앤더슨 교수는 지적했다.
따라서 아이들의 식사와 운동에만 집중적으로 신경을 쓰는 것보다 엄마와의 정서적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아이들의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앤더슨 교수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Pediatrics)’ 신년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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