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EU,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입력 2012-01-25 00:00
수정 2012-01-25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 최대 민간銀 추가 제재

유럽연합(EU)이 핵개발 의혹을 받는 이란의 원유에 대해 금수조치를 결정했다. 미국도 이란의 최대 민간은행을 제재하기로 하는 등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의 돈줄을 죄기 위한 서방의 전방위 압박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EU의 27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이란산 원유의 수입과 이란 중앙은행 및 공공기관과의 거래를 금지하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EU는 또 이란이 금·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을 ‘비상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 이 물품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란 제재에 앞장서는 미국 재무부도 이날 유럽과 거래하는 이란 최대 민간은행인 테자라트 은행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2-01-2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