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회원국 시민 중 38%만 영어 회화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집행위원회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주민의 영어 구사율이 가장 높은 EU 국가는 네덜란드로 전체 인구의 90%가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 알고 있다.
영국 식민지이던 몰타가 89%로 다음 순위를 차지했고 스웨덴과 덴마크가 각각 86%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은 56%, 프랑스는 39%였다.
남ㆍ동부 유럽에서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주민의 비율이 스페인 22%, 포르투갈 27%, 폴란드 33%, 이탈리아 34%에 그쳤다.
그리스는 예상 외로 인구의 51%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이 높은 지역의 노동력을 낮은 지역으로 옮겨 EU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언어장벽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합뉴스
EU 집행위원회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주민의 영어 구사율이 가장 높은 EU 국가는 네덜란드로 전체 인구의 90%가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 알고 있다.
영국 식민지이던 몰타가 89%로 다음 순위를 차지했고 스웨덴과 덴마크가 각각 86%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은 56%, 프랑스는 39%였다.
남ㆍ동부 유럽에서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주민의 비율이 스페인 22%, 포르투갈 27%, 폴란드 33%, 이탈리아 34%에 그쳤다.
그리스는 예상 외로 인구의 51%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이 높은 지역의 노동력을 낮은 지역으로 옮겨 EU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언어장벽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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