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대학생이 동료 학생의 얼굴에 염산을 뿌려 중화상을 입혔다.
12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대(UNSW)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장루이(26)는 11일 오후 학교 화학실험실에서 역시 중국인인 동료 학생 청샤오유(25)와 말다툼을 벌이다 그의 얼굴에 염산을 끼얹었다.
얼굴에 중화상을 입은 청샤오유는 사건 발생 직후 인근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왕립 노스쇼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화상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염산 투척 과정에서 본인도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장루이는 경찰에 체포되고 나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됐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다툼을 벌였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 국적인 두 학생은 모두 UNSW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12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대(UNSW)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장루이(26)는 11일 오후 학교 화학실험실에서 역시 중국인인 동료 학생 청샤오유(25)와 말다툼을 벌이다 그의 얼굴에 염산을 끼얹었다.
얼굴에 중화상을 입은 청샤오유는 사건 발생 직후 인근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왕립 노스쇼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화상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염산 투척 과정에서 본인도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장루이는 경찰에 체포되고 나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됐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다툼을 벌였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 국적인 두 학생은 모두 UNSW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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