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외교관 출신 인권변호사 ‘정파 통합내각 구성’ 급선무
리비아 신임 총리에 망명 외교관 출신의 인권변호사 알리 제이단(63)이 선출됐다.알리 제이단 리비아 신임 총리
제이단 신임 총리의 첫 임무는 2주 내에 내각을 구성하는 것이다. 앞서 리비아 의회는 지난 7일 무스타파 아부 샤구르 전 총리가 제출한 내각 구성안에 대해 모든 정파와 부족을 대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총리를 해임한 만큼 의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내각을 꾸리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무장단체들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해 치안을 회복하는 일도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2-10-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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