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15일(현지시간) 죄수 120명이 탈출했다고 리비아의 고위 관리가 전했다.
카레드 알 샤리프 리비아 보안군 사령관은 “일반 죄수 120명 정도가 알-자다이다 감옥에서 탈옥해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보안군에 비상이 걸렸다”며 “이들을 추적하고 있고 이미 일부는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고향 시르테에서 붙잡혀 사살된 지 1주년이 되는 10월20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
현재 법무부 관할인 알-자다이다 교도소는 지난 8월 재소자 가혹 행위로 인해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던 곳이다.
연합뉴스
카레드 알 샤리프 리비아 보안군 사령관은 “일반 죄수 120명 정도가 알-자다이다 감옥에서 탈옥해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보안군에 비상이 걸렸다”며 “이들을 추적하고 있고 이미 일부는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고향 시르테에서 붙잡혀 사살된 지 1주년이 되는 10월20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
현재 법무부 관할인 알-자다이다 교도소는 지난 8월 재소자 가혹 행위로 인해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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