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함 7척이 16일 일본 오키나와(沖繩) 인근 접속수역(24해리=44㎞)을 통과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밝혔다.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7시께 해상자위대 P-3C기가 나카노카미(仲ノ神)섬 남서쪽 약 44㎞ 해역을 북상하는 중국 해군 함정 7척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장은 일본과 대만 접경 지역인 오키나와현 야에야마(八重山) 열도의 요나구니(與那國)섬과 이리오모 테(西表)섬 사이다.
이 해역을 중국 해군 함정이 지나간 것은 처음이다.
해당 지점은 중일 양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서 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곳이다.
접속수역 항해는 국제법상 문제는 없다. 중국 해군은 일본측의 질문에 센카쿠 열도쪽으로 갈 생각은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성은 이들 군함이 지난 4일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宮古)섬 사이의 해역을 통과해 태평양쪽으로 갔다가 이날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7시께 해상자위대 P-3C기가 나카노카미(仲ノ神)섬 남서쪽 약 44㎞ 해역을 북상하는 중국 해군 함정 7척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장은 일본과 대만 접경 지역인 오키나와현 야에야마(八重山) 열도의 요나구니(與那國)섬과 이리오모 테(西表)섬 사이다.
이 해역을 중국 해군 함정이 지나간 것은 처음이다.
해당 지점은 중일 양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서 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곳이다.
접속수역 항해는 국제법상 문제는 없다. 중국 해군은 일본측의 질문에 센카쿠 열도쪽으로 갈 생각은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성은 이들 군함이 지난 4일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宮古)섬 사이의 해역을 통과해 태평양쪽으로 갔다가 이날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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